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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셰프 근황 남편 프로필 가족 결혼

인물서기 2025. 3. 2. 13:09

한국을 넘어 유럽에서 한식의 맛을 전파하며 글로벌 셰프로 자리 잡은 김소희. 그녀의 삶은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셰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다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한 뒤,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거쳐 성공을 이뤄낸 독보적인 인물입니다.

오늘은 그녀의 프로필, 요리 인생, 레스토랑 운영, 결혼과 가족 이야기, 그리고 최근 근황까지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김소희 프로필과 기본 정보

이름: 김소희

출생: 1965년 2월 14일 (만 60세)

출생지: 부산광역시

거주지: 오스트리아, 독일

직업: 셰프, 요리연구가, 레스토랑 CEO

운영 레스토랑: 킴 코흐트(Kim Kocht, 오스트리아 빈 소재)

그녀의 인생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에서 요리를 접했지만, 정작 그녀의 꿈은 요리가 아니라 패션 디자이너였습니다.

1984년, 고등학교 3학년이던 그녀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당시만 해도 유럽에서 한국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언어와 문화 차이, 그리고 인종차별까지 감내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패션 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오스트리아 패션업계에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30세가 되던 해, 그녀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일을 10년, 20년 후에도 할 수 있을까?"

그 질문 끝에 그녀는 패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요리사의 길, 그리고 한식 셰프로서의 도전

먹는 것을 좋아했던 그녀는 요리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오스트리아에는 제대로 된 아시아 음식점이 거의 없었고, 기존의 음식점도 맛이 형편없었습니다.

"차라리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

그렇게 시작된 그녀의 요리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하루 17시간씩 주방에서 홀로 연습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1995년, 오스트리아 빈에 작은 일식당을 열었고, 그곳에서 자신만의 요리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요리는 점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그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성공 뒤에 찾아온 실패

첫 번째 식당이 성공을 거두자, 그녀는 요리 컨설팅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단 2개월 만에 투자금을 모두 잃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유명한 레스토랑을 직접 찾아가 코스 요리를 맛보며 연구했고, 자신만의 한식 스타일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킴 코흐트(Kim Kocht)'라는 레스토랑을 창업하며 본격적으로 한식을 유럽에 알리는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한식의 세계화, 그리고 킴 코흐트

'킴 코흐트'는 단순한 한식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그녀는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면서도, 유럽인들의 입맛에 맞는 퓨전 요리를 개발했습니다.

그녀의 요리는 현지 미식가들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고, 각종 요리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에 소개되며 유럽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킴 코흐트'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식 퓨전 레스토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소희의 결혼, 이혼, 그리고 가족 이야기

김소희는 오스트리아의 유명 소믈리에 윌리 발란육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용서를 구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밝히며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김소희의 아들

그녀에게는 한 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그녀가 12살 때 입양하여 키운 아들은, 지금도 그녀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으로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소희 셰프의 최근 활동

최근 그녀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식 레시피와 요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며, 요리 강연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소희 셰프의 도전은 계속된다

부산의 작은 시장에서 시작된 그녀의 인생은, 패션과 요리를 거쳐 세계적인 한식 셰프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도 한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김소희 셰프.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요리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