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승 프로필 부인 아내 집 나이 프로필
요즘 TV를 보다 보면 이름이 슬쩍슬쩍 들리는 젊은 배우, 손보승 씨. 오늘은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보려고 해요. 프로필부터 가족 이야기, 결혼과 아들 이야기, 그리고 드라마 출연작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손보승, 어디서 왔고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손보승 씨는 1999년 1월 11일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26살이 되었네요. 그의 성장기는 꽤나 특별했어요. 학창 시절에는 중학교까지 윤중중학교를 다녔고, 이후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로 진학했어요. 연기에 대한 꿈을 품게 된 건, 어릴 적 방송 출연이 계기였다고 하네요.

사실 손보승 씨는 중학교 시절까지 4년 동안 해외 유학도 다녀왔다고 해요. 그래서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심지어 독일어까지 어느 정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알려졌습니다.

의외로 굉장한 언어 재능이 숨겨져 있는 배우였던 거죠.
손보승의 가족 이야기: 엄마 이경실, 아버지 손광기, 그리고 누나 손수아
손보승 씨의 가족은 꽤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머니는 유명한 방송인 이경실 씨이고, 친아버지는 손광기 씨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가 최명호 씨와 재혼하면서 의붓아버지도 생겼어요. 형제로는 누나 손수아 씨가 있는데, 누나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죠.


손보승 씨와 어머니 이경실 씨의 관계는 방송을 통해 여러 번 비춰졌어요. 특히 JTBC ‘유자식 상팔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자 사이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소년에서 가장으로: 23살, 아빠가 되다
손보승 씨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23살이던 해에 찾아왔어요.


교제 중이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면서,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되는 선택을 했습니다. 당시 손보승 씨는 아직 군대도 가지 않은 상태였기에, 이 소식은 가족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줬죠.



특히 어머니 이경실 씨는 이 사실을 듣고 난 후, 아들과 잠시 연을 끊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군대도 안 갔는데 아빠가 됐다"는 사실 자체가 부모로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끝에,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손보승 부인과 아들, 그리고 새롭게 꾸린 가족
손보승 씨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에는 2022년에 태어난 아들 손이훈 군이 있어요. 방송을 통해 보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 애쓰는 모습이 느껴졌어요


특히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손보승 씨가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가는 일상이 그대로 보여졌는데요, 집안의 가장이 된 만큼 새벽까지 일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대리운전과 배우 생활, 두 마리 토끼를 쫓다
연기 활동만으로는 생활이 녹록지 않았던 손보승 씨는 대리운전으로 부수입을 벌기 시작했어요.


촬영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밤늦게까지 대리운전 일을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죠. 직접 밝히기로는 대리운전 건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수입이 적어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어느 방송에서는 청담동에서 압구정까지 대리운전을 해 1만 2천 원을 벌고 뿌듯해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걸 보면서 많은 분들이 뭉클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스스로 벌어 살아가겠다는 굳은 다짐이 느껴졌거든요.
어머니 이경실과의 솔직한 대화
손보승 씨는 생활이 어렵다고 무조건 어머니에게 손을 벌리진 않았어요. 오히려 빌려달라고 부탁하며, '갚겠다'는 말을 꼭 덧붙였죠. 이경실 씨 역시 "진짜 필요한 건 도와주지만, 가장이 된 이상 네 몫은 네가 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립심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손보승 씨는 어린 시절 고기를 무심코 먹었지만, 직접 돈을 벌어보니 고깃집 한 번 가는 것도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어린 시절 철없던 소년이 점점 단단한 가장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여서 더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손보승이 출연한 작품들: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시간
손보승 씨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주요 출연작들을 보면 다음과 같아요.
-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펜트하우스1~3', '알고있지만', '무빙'
- 영화: '생일'
- 예능: '유자식 상팔자', '내일은 국민가수', '조선의 사랑꾼'


특히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무빙'에서는 조연이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면서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되었어요. 아직은 주연급은 아니지만, 조금씩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앞으로의 손보승에게 기대하는 마음
손보승 씨는 이제 막 인생 2막을 시작한 청년 같아요. 젊은 아빠로서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면서도,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가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로 우리 앞에 서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경실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오롯이 ‘손보승’이라는 이름 석 자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짧지 않은 인생 이야기였죠. 누구보다 일찍 인생의 무게를 마주한 손보승 씨. 넘어질 수도 있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20대 중반, 앞으로 펼쳐질 길이 훨씬 더 길고 찬란할 거라 믿어요.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손보승 씨,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