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스타 프로필

박승희 남편 엄준태 딸 결혼 나이 프로필

인물서기 2025. 4. 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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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던 박승희. 이제는 국가대표 선수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결혼 생활과 남편 엄준태, 그리고 딸 엄규리 양과의 일상은 너무도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공감을 자아내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박승희 씨의 스포츠 경력은 물론, 남편 엄준태 대표와의 결혼 과정, 그리고 둘 사이에 태어난 딸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주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빙상 여제에서 한 가정의 엄마로

박승희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 그도 그럴 게,


그녀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모두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빙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니까요. 1992년 3월 28일생으로, 올해 33세가 된 박승희 씨는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빙상에 입문해 어린 시절부터 빙판 위에서 시간을 보냈고, 고등학생 시절에는 이미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이후,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1000미터와 30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죠.
 


게다가 500미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당시 출전한 쇼트트랙 세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해 평창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두 빙상 종목을 모두 소화한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운동선수 은퇴 후 선택한 또 하나의 도전

은퇴 후 박승희 씨는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오랜 시간의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패션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도전한 것이죠. 운동만큼이나 관심이 많았던 가방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남편과 함께 브랜드 '마지언타이틀'을 함께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그녀는 선수 시절 못지않은 열정으로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브랜드를 함께 성장시키고 있죠.

박승희 남편 엄준태 프로필, 그는 누구인가요?

박승희 씨의 남편 엄준태 씨는 패션 브랜드 '마지언타이틀'의 창립자이자 대표입니다. 1987년생으로 박승희 씨보다 다섯 살 연상인 그는 처음부터 이 업계에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디자인과 창업을 모두 독학으로 시작해 브랜드를 성장시켰고,
 


현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로 셀럽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체계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며, 정리정돈에 있어서는 조금 예민한 편이라고 하죠.

이 점은 이후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서 갈등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까지의 여정

박승희 씨와 엄준태 씨의 인연은 한 지인의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박승희 씨는 “좋아하는 감정을 더 이상 숨기기 어려웠다”며 직접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죠. 이


후 연애는 단 4개월 만에 상견례와 결혼식까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 4월 17일,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되었고, 결혼 이후에는 브랜드 운영도 함께 하며 동반자로서의 삶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딸 엄규리, 삶의 중심에 들어온 존재

결혼 후 2년 만인 2023년 1월 12일, 두 사람 사이에 예쁜 딸이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엄규리. 가족들 사이에서는 태명으로 '금복이'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박승희 씨는 방송에서 딸을 처음 안았을 때의 감정을 “세상이 달라 보였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하루의 대부분을 규리와 함께 보내며, 육아와 일, 가사까지 다방면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함께 살아간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박승희 씨는 방송을 통해 현실적인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죠.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생활 습관의 차이였습니다.


엄준태 씨는 청결과 질서를 중시하는 반면, 박승희 씨는 조금 더 자유롭고 유연한 스타일. 특히 차량 내부 청소 문제로 벌어진 다툼은 방송에서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박승희 씨는 남편이 무심코 내뱉는 '한숨'과 '무표정'이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단지 그들 부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많은 현실 부부들이 겪는 감정의 골과 너무도 닮아 있었죠.

이혼 고민까지… 위기였던 5년 차

방송에서는 한때 박승희 씨가 이혼까지 생각했다는 충격적인 고백도 있었습니다. 양육권 문제까지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깊어졌던 시기가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를 다시 이해하게 되었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가며 조금씩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두 사람은 “결혼은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서로를 향한 존중으로 회복한 관계

박승희·엄준태 부부는 지금도 완벽한 부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서로를 존중하려는 노력이고,


그걸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커플’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결혼, 육아, 일. 이 모든 걸 동시에 해내려는 부부의 여정은 녹록지 않지만 그 안에는 분명히 진심이 있습니다.
 


박승희 씨는 이제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엄마로서의 기쁨, 아내로서의 고군분투, 그리고 디자이너로서의 성취. 그 모든 것이 그녀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죠.
 


엄준태 씨 역시 단순한 CEO가 아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에서 반짝이는 미소를 보여주는 딸 엄규리. 그 존재 하나로 모든 갈등도, 피곤도, 의미 있게 바뀐다고 하죠. 이 가족의 이야기는 아직 진행형입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들이 진짜 사랑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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