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아나운서 의원 별세 프로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정치인이었던 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2025년 2월 26일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그는 KBS 9시 뉴스 앵커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얼굴이었으며, 이후 정치계에 입문하여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였습니다.
류근찬 전 의원의 프로필
- 이름: 류근찬 (柳根粲, Ryu Geun-chan)
- 출생: 1949년 2월 27일, 충청남도 보령군 주포면 마강리
- 사망: 2025년 2월 26일 (향년 76세)
- 학력: 성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학 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 주요 경력: KBS 뉴스9 앵커, 17·18대 국회의원
- 정당 활동: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 민주통합당, 새정치연합, 국민의당 등
언론인으로서의 활약
류근찬 전 의원은 1974년 KBS 공채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하여, KBS 정치부 차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하며 깊이 있는 보도를 전하는 기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2년부터 6년간 KBS 9시 뉴스 앵커를 맡아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언론인이었습니다. 그의 공정하고 균형 잡힌 뉴스 진행은 1997년 시사저널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2위에 오르는 등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행보
언론계에서 명성을 쌓은 류 전 의원은 2003년 김종필 총재의 언론특보로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보령·서천 지역구에서 당선되었으며,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하며 의정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정책 수립과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특히 그는 정당 간 협력을 중요시하며, 국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섰습니다.
가족과 개인 생활
류근찬 전 의원은 가족을 매우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는 아내 조영순 여사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며, 슬하에 아들 류익희(비앤빛안과 대표원장), 딸 류민희(동시통역사)를 두었습니다. 또한 사위 김석환(위메이드 부사장), 며느리 조남혜(라이튼업USA 대표이사)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유대를 이어가셨습니다.
빈소 및 장례 일정
고인의 장례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서 진행됩니다. 발인은 2025년 2월 28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진달래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애도를 표할 예정입니다.
언론과 정치, 두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족적을 남긴 류근찬 전 의원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부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언론인으로서의 신념과 정치인으로서 국민을 위한 헌신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그의 열정을 기억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