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샤브샤브 근황 아내 아들 편백찜 식당

젝스키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한때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1세대 아이돌 그룹 중 하나였던 그 팀에서, 조용히 무대를 떠나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 있죠. 바로 고지용 씨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지용 오빠'로 불리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이자 사업가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한 분도 많으실 것 같아요.

방송으로 전한 반가운 근황, 건강 회복 후의 일상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고지용 씨가 KBS2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는 점도 반가웠지만, 무엇보다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한때 체중이 60kg 초반까지 줄어 걱정을 샀던 그는 현재 건강을 되찾고, 밝고 단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에는 업무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가 겹쳐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솔직함이 더 인간적으로 느껴졌어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아내 허양임, 든든한 동반자

고지용 씨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분이 바로 아내 허양임 씨입니다. 허양임 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는 분당차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연예인과 의사 커플이라는 독특한 조합이지만,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방송에서도 느껴졌습니다. 허양임 씨는 연예 활동보다는 의료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며 사회적 기여도 함께하고 있어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요.

고승재 군, 똑소리 나는 영재에서 음악 꿈나무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똑쟁이 승재"로 사랑받았던 고승재 군의 근황도 눈에 띄었습니다. 언어 지능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지금은 음악적 소질을 바탕으로 예술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음악 영재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부모님 모두가 교육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는 게 방송을 통해서도 전해졌죠.

아이가 가진 재능을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즐거움 속에서 성장을 돕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모두의 편백샤브: 고지용의 현실 밀착형 외식 브랜드

이제는 연예인보다는 자영업자, 혹은 소상공인이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지용 씨는 현재 서울 강서구에서 ‘모두의 편백샤브’ 발산 직영점을 운영 중이에요. 단순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직접 매장을 관리하고 기획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깔끔하고 건강한 메뉴 구성을 통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고지용 씨의 식당은 단지 샤브샤브를 파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 중심의 일상과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요즘 같이 외식 선택이 많아진 시대에 '건강'과 '정직함'을 전면에 내세우는 건 꽤 용기 있는 선택이죠.

사업가로의 전환, 실패와 성공을 오가며 다져진 경험

한때 광고 관련 사업과 2차 전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그만큼 여러 시도를 통해 자신의 방향성을 찾아온 것 같습니다.

고지용 씨는 단순히 유명세를 이용해 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콘텐츠를 진정성 있게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해요.

은지원과의 관계, 여전히 따뜻한 우정

젝스키스 활동 당시 절친이었던 은지원 씨와의 관계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더라고요. 비록 팀 재결합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방송에서는 "은지원 보고 싶다"는 말을 통해 인간적인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오랜 친구와의 인연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건, 팬들에게도 뭉클한 감정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금수저가 아닌 자수성가의 집안 배경

종종 고지용 씨를 두고 금수저 이미지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로는 부모님이 서울에서 금은방을 운영하시며 스스로 기반을 다져온 자수성가형 배경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세 자매의 막내로 자란 그는 유년 시절부터 가족의 애정 속에서 자란 것으로 보이며, 지금의 차분하고 단단한 모습도 그 배경에서 비롯된 듯합니다.

학력과 키 정보도 궁금하시죠?

고지용 씨는 서울신용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용강중학교와 안양영화예술고등학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했습니다.

이후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방송연예과를 전공했고요. 키는 180cm로, 젝스키스 활동 당시에도 훤칠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죠. 지금도 그 흐트러짐 없는 외모는 여전한 듯합니다.

진짜 중요한 건, 삶의 방향과 태도

저는 이 글을 통해 단순히 연예인의 근황을 전하고 싶었던 건 아닙니다. 오히려 고지용 씨라는 인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삶을 꾸려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를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건강이 나빠졌을 때는 쉬어가는 용기도 있었고, 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무대 위의 화려함을 내려놓고, 현실에 충실한 모습은 오히려 더 멋져 보이더라고요.

우리는 종종 유명인의 근황을 가십처럼 소비하곤 하지만, 가끔은 그 안에 담긴 인간적인 이야기와 삶의 방향성에 귀 기울이면 우리 삶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지용 씨의 이야기는 단순히 “그때 그 아이돌”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사람의 인생 기록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건강, 가족, 도전, 그리고 진심. 고지용이라는 사람의 삶은 이 네 단어로 요약될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그의 일상이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